제20회 졸업식 학장 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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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7회 작성일 20-09-05 01:19본문
가치 있는 인생을 살라.
졸업생 여러분들!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세월일 수 있지만, 신학교 공부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긴 시간들입니다. 이 긴 시간들을 여러 가지 악조건들과 싸워서 이기고,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되는 여러분들은 축하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3년의 긴 시간들을 잘 이기고 졸업을 하게 되는 졸업생 여러분들은 이제 자신이 섬기던 교회에서 신학교 졸업자로서, 또는 청빙을 받아 사역하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니까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지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전쟁 영화가 오래전에 개봉되어 상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 라이언 가의 4형제가 전쟁에 참전하여 그 중 세 명이 사망하자 비탄에 빠진 라이언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는 전쟁에 노련한 밀러 대위와 7명의 부하들을 독일 군 지역에 투입하여 우여곡절 끝에 그들이 찾던 라이언 일병을 구하고 임무를 완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언 일병을 찾는 과정 속에서 밀러 대위와 7명의 대원이 모두 사망을 합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밀러 대위는 죽어가면서 라이언 일병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네가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기를 바란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노인이 된 라이언 일병은 가족들과 함께 격전지를 다시 찾습니다. 그는 밀러 대위와 소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삶이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노라고 울먹입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 “수많은 전쟁 끝에 살아남은 당신은 과연 그 희생의 대가로 살아남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는가?”라고.
잃었던 라이언 일병 같은 우리를(나를) 구출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셨습니다. 이제는 복음에 빚진 우리가(내가) 가서 또 다른 라이언 일병을 찾아 일으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 마지막 결산할 때, “나는 참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다고. 주께서 당신의 피를 흘려 새 생명을 주시기에 참으로 가치 있는 자로 살았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이에 훈사에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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